스파벨리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한 후 5분 정도 들어가면 낮은 산으로 둘러쌓인 퇴계마을이 나온다.
최근 다양한 전원주택이 들어서면서 주변의 예쁜 풍경과 잘어울리고 있는 이곳 한편에 엔틱한 유럽식의 예쁜 2층 레스토랑 ` 송하 ` 가 자리잡고 있다.
주변이 소나무로 둘러쌓여 있고 앞이 탁 트여서 경관이 좋을 뿐만 아니라, 산책이 가능한 넓은 정원, 그네가 있는 쉼터, 효소를 담그어 놓은 뒷마당의 단지들 까지 편안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실내로 들어서면 다양한 퀼트와 자수등으로 장식된 갤러리 같은 그러나 가정집 처럼 편안한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오랜동안 퀼트와 자수를 가르쳐온 주인장의 시간과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원하는 분들에게 판매도 하고 있다.
` 송하 `는 담백하고 토핑이 많은 독특한 모양의 피자와 깊은 맛의 파스타로 유명하다.
호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돌아온 오너쉐프가 직접 요리를 하는 곳으로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하여 모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피자의 경우 `도우, 소스` 등을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으며 스테이크는 한우 1등급만을 사용 한다.
또한 이곳에서 사용하는 야채의 80%는 음식점 뒤에 있는 텃밭에서 직접 키워서 사용한다고 한다.
다른 음식점과 달리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유럽의 어느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듯 편안하고 격식이 없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