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소개
솔밭생수는 생수로 잘 알려져 있다. 앉자마자 큼직한 그릇에 내놓는 생수가 달큰하다.
325m를 뚫어 퍼 올린 물이다. 물맛이 좋으면 음식맛도 좋은 법이다.
이 집의 주 메뉴는 팔공상강우만 취급하는 쇠고기와 황토논메기, 메기찜과 탕이다.
얼큰하면서도 맵지 않은 것이 맛깔스럽다. 주먹시, 안창살, 갈비살, 차돌배기를 두루 맛볼 수 있는 쇠고기 스페셜도 저렴한 가격에 이 집의 자랑거리이다. 쇠고기를 먹고 그 돌구이판에 끓여내는 우거지 된장찌개가 일품이다. 1년간 쓸 우거지를 구입해 이 집의 생수로 담근 된장에 끓여 낸 찌개다.
고향의 맛처럼 구수한 것이 고기를 먹고 난 속을 확 풀어버린다.
조용한 손님들을 위한 황토로 지은 별채도 마련하고 있다. 물만 떠가도 된다는 주인의 말에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