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바다맛길
맛길을 알리는 조형물
두류공원 성당못 인근에 대명복개천으로 불리우는 길이 있는데 대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횟집이 줄을 이어 회타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2011년 시민 공모를 통해 이곳의 이름을 지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바다맛길` 입니다.
대구에서 맛보는 짭 쪼름한 바다의 맛~ ` 남구 바다맛길`
* 위치
두류공원에서 서부정류장으로 가다보면 성당못을 지나 사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두리봉네거리로 불리우는 이곳에 서면 횟집이 쭉 연결되어 있는 길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 남구 바다맛길] 입니다.
초입 바다맛길 상징물을 따라 약 0.2km 구간으로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 골목의 성격
[대명 복개천 회타운]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곳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먹을거리 골목 새단장에 맞춰 공모를 통해 [ 남구 바다맛길 ]로 공식 명칭을 변경 하였습니다.
[남구 바다맛길] 형성의 시작은 서부정류장 옆 관문시장에서 부터 입니다.
당시 서부정류장은 경남권 교통망이 집결하고 있었기 때문에 창원과 마산 등 경남 바닷가 출신의 할머니들이 도다리, 오징어, 문어, 가오리 등을 가져와 새벽 좌판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당시에는 상설화 되지 않았지만 이후 규모가 커지고1993년 복개천이 완공되면서 ` 번개어류도매시장`이란 이름 아래 이곳에서 성업하면서 전성기를 이루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산물 도매시장 형태였지만 손님들이 신선한 회요리를 즉석에서 찾게 되면서 횟집을 겸하게 되었고, 지금처럼 특화된 음식골목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